[너시나담 후기1] '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다음 참가분들을 위한 안내서 1 of 5

2020. 4. 1. 05:07색감inspicolor 관리하는 사람/색감 오프라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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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1기 행사에 참여해주셨던 분들이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다음 기수분들을 위한 안내서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이를 색감블로그에 공개합니다.





'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란?


"감각적인 사람들이 모여

무선헤드폰으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필름카메라로 소제동을 담는 원데이 투어"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색감몰에서 확인해주세요.

=> inspicolor.com














'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다음 참가자 분들을 위한 안내서






1.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어디에서 오셨는지도 알려주세요.


(익명을 원하셨습니다.) (소곤소곤)

서울입니다.








2. 행사 참가하셨던 이유에 대해 알려주세요.


원래 골목길이나 한적한 동네, 빌라나 주택촌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종종 어릴 때 살던 동네 들을 찾아 가는데 어느 순간 다 사라져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언젠가 사라질 풍경들이 아쉬워 한 장씩 찍던게 지금은 취미가 되었어요. 처음 색감에 소제동 사진이 올라왔을 때 '아, 여기다' 싶었어요. 

그냥 왠지 느낌이 여긴 가야해라고 강렬히 말해서 신청했습니다.








3.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스타트업에서 웹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4. 이번 '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행사를 통해 도움받은 부분이나, 좋았던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보통 여러 명이 사진을 찍으러 가다보면 혼자만의 감정을 잡으며 사진 찍는게 어려울 때가 있어요. 헤드셋을 끼고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으며 걷고,  음악을 들으며 걷고, 사진찍고, 어느 순간 행사라는 걸 잊고 그 동네를 즐긴거 같아 좋았습니다.

이름 조차 몰랐던 동네 이름을 알게 해주시고, 사라져가는 동네를 기억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5. 그렇다면,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시나요.



나 산책 좀 좋아한다, 조용한 동네를 좋아한다면 일단 신청하세요. 사진 찍는거 잘 못하는데? 그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오셔서 즐기세요. 그럼 어느 순간 찍고 계실거에요. 

기억하고 추억하는데 거창한 이유 필요 없어요. 그냥 소제동에서 산책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신청 하셨으면 합니다.







6. 끝으로 남기는 말 및 최종 소감.



토요일에 잠들면서 찍은 사진들을 반복해서 보면서 잠들었어요. 간만에 기분좋게 잠들고, 푹 잠들었습니다. 늘 자다 깼는데 기분 좋은 꿈까지 꾸며 개운하게 일어났어요. 

그런 기분 좋음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해요.





너시나담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색감몰에서 확인해주세요.

=> inspicol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