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소제동 행사 앞이야기 (부제: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019. 11. 14. 05:28색감inspicolor 관리하는 사람/색감 오프라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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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동 행사 '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색감 오프라인 행사의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23일(토) 14시

대전역에서 만나서, 함께 소제동으로 이동합니다. (3분 거리)

 

 

 

아직 행사 전이기에

뒷이야기는 공개할 수 없고,

행사 앞 이야기를 공개하려고 해요.

 

 

두 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탄생된

'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대전 소제동 투어 행사에 대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건 티저 포스터

 

 

 

 


에피소드 1

 

 

때는 9월 어느 날, 색감의 오랜 구독자님을 만나게 되었음.

일본에서 유학하셔서 한국 오면 가끔 뵈었는데

공부 끝나고 한국 오셨다고 해서 보았음.

(그분은 대전 사람, 저도 대전에 거주)

 

 

차 마시면서 서로 근황 나누다가,

대전의 괜찮은 곳이 어디인지 추천 받음.

(요즘 저는 오프라인 및 로컬 문화에 꽂혀 있음)

 

여기서 차 마심

 

햇살이 좋아 찍은 한 컷

 

 

조만간 재개발되어 사라지는 동네가 있다고

사진 찍으러 자주 간다고 알려줌.

 

그곳이 바로, 소제동!

 

 

 

말 끝나자마자 소제동으로 이동.

 

한국의 옛날 가옥과 내 눈에 예뻤던 좁은 골목길, 그리고 적산가옥.

아니, 이런 곳이.

 

 

 

제눈에 너무 아름다운 소제동,

사진 두장만 공개해봅니다.

 

(투어 답사 때 찍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니, 저녁이 되어 밥 먹고 헤어짐.

 

 

 

 

 


에피소드 2

 

 

대전의 어느 스타트업 대표님과 미팅

 

서비스명: 와치데어 (Watch There)

=무선 헤드폰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사일런스 무비 서비스

 

https://www.facebook.com/watchthere
https://www.instagram.com/watch_there/

(Watch There 궁금하신 분은 위 링크 참고)

 

 

미팅한 이유는 색감 inspicolor와 와치데어 콜라보로 영화모임 기획해보려고.

(왜냐하면 감각적인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싶으니까)

 

와치데어의 특징이 큰 스크린으로 영상을 감상하고, 귀로는 각자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무선 헤드폰을 끼고 있기에 (그래서 사일런스 무비 서비스)

 

그분과 대화하다가 영화모임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뭔가 아쉬웠음.

 

얼마 전에 다녀온 소제동 이야기를 꺼냄.

그분도 알고 계셨음.

 

적산가옥이나 옛 가옥에 대한 애정도 있고

심지어 낮에도, 밤에도 가보셨다고.

 

 

 

이거다! 싶었음

 

 

사일런스 무비 하지 말고,

사일런스 투어 어때요?

 

 

소제동을 잘 아는 가이드님을 모셔서

우리는 무선 헤드폰 쓰고,

설명 들으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

 

 

 

 

나도 오케이,

와치데어 대표님도 오케이.

 

 

 

 

(와치데어와의 영화모임 콜라보는 나중으로 미룸)

(소제동 투어가 기획되고 얼마 안 있어, 서울의 영화모임 커뮤니티에서 연락이 왔고, 그곳과 콜라보로 영화모임 진행하기로 함)

(인생 알 수 없음)

 

 

 

 

 


이 에피소드 1과 2로 나온 기획이

소제동 행사 '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입니다.

 

 

 

 

곧 재개발이 되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소제동

 

대전을, 소제동을 잘 아는 대전사람이 가이드가 되어 소제동을 안내하고,

우리는 무선 헤드폰을 쓰고 소제동의 예쁜 골목을, 옛 가옥을 감상하는 것.

 

 

거기에,

곧 떠나는 소제동을 필름으로 담는 작업.

디지털은 언제라도 지울 수 있으니, 필름 카메라로 꾹꾹 눌러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

 

 

 

소제 사일런스 필름 투어,

 

즉,

'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입니다.

(영문명: Hold me in your eyes)

(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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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행사 참가 신청하기

색감몰-> inspicolor.com

 

 

 

 

 


그럼, 가이드님이 직접 찍으신 소제동의 풍경을 공개합니다.

(필름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가이드님의,

더 많은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작가 포트폴리오 사이트: https://ee36363.myportfolio.com/

 

 

 

 

 

 

 

 

 

 

 


그래서!!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첫째, 감각적인 분들을 모이게 하고 하고 싶으니까,

둘째, 그분들이 색감구독자분들이니까,

 

셋째, 그래서 색감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만들었어요.

 

넷째, 제가 (색감관리자) 재미있으니까

 

다섯째, 제가 여러분들 만나 뵙고 싶으니까

다섯째-1 여러분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다섯째-2 색감제품으로는 교감했는데, 이제는 오프라인으로도 교감하고 싶어요

 

여섯째, 우리는 만나야 하니까

일곱째, 왜냐하면 감각적인 사람이 기획한 행사에 감각적인 분들만 모이니까, 너무나 감각적인 하루가 될 것이기에

 

여덟째, 행복하고 싶어서

아홉째, 감각적인 분들이 행복하였으면 싶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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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선으로 나를 담아줘" 행사 참가 신청하기

색감몰-> inspicol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