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른이 되기 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생각들 정리

친구가 저희 동네에 놀러 와 함께 커피를 마셨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대학교 때 지내온 이야기, 졸업 후 상해에서 있었던 이야기,

창업 후 이야기 등등

 

대화를 나누고 집에 가는 길에 많은 생각이 떠올랐고,

블로그에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카페에서 친구와 대화하며, 가끔 시선을 두었던 벽)

 

 

 

 

 

 

 

• 더 적게 생각 (많은 생각으로 행동만 느려짐)
  
• 오리지널인가 아닌가에만 매몰되지 않기
  
• 시도 많이 실패도 많이
  
• 시시한 것은 그만
  
• 처음은 소소하게 (색감(inspicolor) 순간 시작했던 것처럼)
  
• 앞일, 뒷일 신경 끄기 (먼 훗날이 되어 돌아보기)
  
• 이루어 놓은 것을 이용하지 않기 (이루어 놓은 것을 이용하면 시시함)
  
• 지금 내가 뭐하는지 많이 티 내기
  
• 기록으로도 남기기 그 먼 훗날 돌아보기도 하고 티도 내고
  (색감블로그 inspicolor.tistory.com 활용)
  
• 알 사람은 알겠지 말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는지, 왜 하는지 더 자세히 말하기)
  
•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기 (내가 그걸 왜. 생각 버리기)
  
• 특별한 날에만 술 마시기 (습관적 술은 그만)
  
• 술 약속 거절하기 (과감히 딱 잘라)
  
• 밤을 새워서라도 하고 싶은 일, 몇 가지 만들기
  
• 과거의 영광은 과거로 남기기
  
  

-친구가 사준 커피 마시고 든 생각 정리

(지금처럼 계속 기록으로 남기기)

 

 

 

 

(오늘 마신 커피, 친구가 사줌)

 

 

 

 

 

색감(inspicolor)을 어떻게 해서 시작하게 되었는지가 선명하게 떠올라서 너무 좋았어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냥' 이에요.

 

마냥 좋았어요.

 

시시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그만하려고 해요.

도서관에서 습관적으로 많은 양의 책을 빌리고,

서점에서 지금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책을 많이 구입했어요.

나중에 필요하겠지, 말고

그냥 좋은 것, 그냥 좋은 책을 읽고 구매하려고 해요.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머무르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몇 년 후에 저나 색감이 궁금해 찾아오셨을 때 그때와 달라진 게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아요.

조금씩이라도 발자국을 찍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