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0. 22:47ㆍArtist's Alock/극복 일기
안녕하세요. 저는 색감 혹은 inspicolor 이름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헤밍웨이의 명언으로부터 시작된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려 해요.
헤밍웨이의 말을 소개합니다.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
모든 첫 번째 초고는 쓰레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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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에서의 헤밍웨이는 고집 있고, 결단력 있으며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영화 속에서 그는 파리에서 즐겁게 술을 마시다가도, 어느 날은 쿠바에 가있고, 또 어느 날은 다시 파리에 돌아와 있는 그런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창작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작'입니다.
일단
그리기 시작하면
만들기 시작하면
쓰기 시작하면
하기 시작하면
괜찮아요.
그게 잘 안됩니다.
그 이유는 결과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에요.
사실 우리 모두 잘 알아요.
이렇게 막상 계획 없이 별다른 준비 없이 무언가를 만들거나, 그리거나, 쓰기 시작하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 시작해야 합니다.
창작에 대한 경험을 먼저 하신, 어떠한 분이 그러셨어요.
첫 번째는 쓰레기라고.
우리 모두 알아요.
첫 번째로 만들어낸 어떠한 결과물 (창작물)을 몇 년 후에 보게 되면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인 것을요.
그게 두려워하지 않는 다면,
평생 창작을 하지 못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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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블로그 첫 글 로만 블로그의 퀄리티를 판단한다면, 저조차도 만족할 수없습니다.
처음부터 위대할 수는 없습니다.
작가는 창작을 해야, 작가이니까요.
색감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2013년 8월 17일 (색감 처음 시작한 날) 포스팅된 게시물도 당연히 shit이겠지요.
블로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창작하는 사람은 창작을 해야 합니다.
시작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창작물을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머릿속에만 머물면 창작물이 아니니까요.
글을 쓰는 분이라면, 블로그에 쓰세요.
그리는 분이라면, 블로그에 그리세요.
디자인하시는 분이라면, 블로그에 디자인하세요.
창작하시는 분이라면, 블로그에 창작하세요.
헤밍웨이도 알고 있었습니다.
본인의 초고도 쓰레기라는 것을 요.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쓰레기를 생성해네요.
초고를 씁시다, 그립시다. 만듭시다.
훗날에는
그 기록들이 모두 역사의 한 조각이 될 거예요.
조각, 조각이 있어야 그림이 완성이 된답니다.
초고를 씁시다.
시작합시다.
끝.
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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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리.
1. 헤밍웨이도 알았다. 자신의 초고가 쓰레기라는 것을
2. 그래도 시작해야 한다. 시작해야 결과물이 있다.
3. 쓰면 결과물이 생긴다. 안 쓰면 안 생긴다.
4. 시작해야 결과물이 생긴다. 시작하지 않으면 無이다. 아예 없다.
5. 작가는 '위대한 예술가'라는 뜻이 아니다. 작가는 '창작하는 사람'이다.
+2019년 5월 11일 추가하는 말
헤밍웨이의 명언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문구 5가지를 직접 번역하고, 그 문구들을 선택한 이유도 써보았습니다.
한번 읽어보셔요.
링크 남깁니다.
2019/05/11 - [Artist's Alock/의지 다지기] - 영감과 용기를 주는 헤밍웨이의 명언 5가지, 그리고 선택한 이유
영감과 용기를 주는 헤밍웨이의 명언 5가지, 그리고 선택한 이유
오늘은 헤밍웨이의 명언입니다. "2019/05/10 - [Artist's Alock] - 누구든 블로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헤밍웨이 명언" 위 글을 쓰면서, 헤밍웨이가 했던 다른 명언들도 찾아보게 되었는데, 좋은 말들이 많았어..
inspicolor.tistory.com
읽으시고, 저처럼 영감과 용기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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