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7. 03:53ㆍ색감inspicolor 관리하는 사람/색감 오프라인 이벤트
2019년 2월,
색감 페이스북과 색감 인스타그램에 '색감 관리자의 뇌를 팝니다' 시즌2를 진행하였고,
(시즌1은 2018년 4월에 했답니다.)
성황리에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쳤습니다.
여기서 잠깐,
'색감관리자의 뇌를 팝니다'란?
(아래 페이스북 포스팅 참고)
'색감 관리자의 뇌를 팝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음 시즌3 지원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안내서(설문)을 부탁드렸고
모두 흔쾌히 작성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에게만 특별히 공개합니다.
'색감관리자의 뇌를 팝니다' 다음 지원자들을 위한 안내서
1.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신시연 입니다.
2. 지원하셨던 분야에 대해 알려주세요.
'고민' 분야에 지원했습니다.
3. 지원하셨던 이유에 대해 알려주세요.
원했던 적 없던 생활을 반복하면서
생에 대한 애착이 떨어지고 있음을 때때로 느끼며,
그로 인해 언제든 그 이상으로 더 지치고 지루해지면
모조리 다 그만두고 싶어 질까 봐
그게 무서워서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붙잡아보려고요.
4.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만약 어떤 분이 지원하셨는지 안다면, 지원을 고민하는 색감 구독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재미가 없는 사람,
사람들은 단순하다고 생각하다가 어려워서
혼자를 택하는 아이,
자신을 제3자의 시각으로 보며
나 자신이 모순됨에 짜증을 느끼는 인간입니다.
5. 이번 '색감관리자의 뇌를 팝니다'를 통해 도움받은 부분이나, 좋았던 점을 알려주세요.
* 하나 둘을 말하고 있다가 어느새 셋 그리고 다섯까지 펼쳐낼 수 있었어요.
* 함축적인 단어 하나를 내보내었을 때 본질적 의미를 포착하시기에
‘굳이 내가 모든 걸 말하고 싶진 않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모든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같은 참 아이러니한 생각을 가진 이를 충족시킬 하나의 처방전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원래 가깝기에 더 어렵고, 더 숨기려 하며 묻어두는 것들을
낯설고 새롭기에 더 편히 열 수 있는 문도 있더라구요.
( + 그리고 그 공간을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이에게 구경시켜드리는 과정,
그 순간이 또 다른 하나의 보조제가 될 수 있음을)
6. 그렇다면,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시나요.
(어떤 분들이 지원하신 다면 만족감을 얻고 가실까요. 지원을 고민하는 색감 구독자분들을 위해 작성 부탁드립니다.)
끌리는 용기 있는 모든분에게요.
(사실 모든 건 사소하지만 용기가 필요한 일이잖아요.)
7. 보완할 점이 있다면.
(고쳐야 할 점이나, 미숙한 점이나, 이 부분을 추가하면 좋겠다. 하는 것들이 있다면, 모두 알려주세요. 다음 시즌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처방전 저는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 )
찬찬히 생각해보니 '색감관리자의 뇌를 팝니다' 이 과정이
처방 그 자체였을지도 요.
8. 끝으로 남기는 말 및 최종 소감
고맙습니다 :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안내서 2, 3편도 이어서 읽어보시겠어요?
[2편] '색감관리자의 뇌를 팝니다' 다음 지원자를 위한 안내서2 of 3 (창업, 고민 분야)
https://inspicolor.tistory.com/42
'색감관리자의 뇌를 팝니다' 다음 지원자를 위한 안내서2 of 3 (창업, 고민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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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색감관리자의 뇌를 팝니다' 다음 지원자를 위한 안내서3 of 3 (창업, 고민 분야)
https://inspicolor.tistory.com/43
'색감관리자의 뇌를 팝니다' 다음 지원자를 위한 안내서3 of 3 (창업, 고민 분야)
2019년 2월, 색감 페이스북과 색감 인스타그램에 '색감 관리자의 뇌를 팝니다' 시즌2를 진행하였고, (시즌1은 2018년 4월에 했답니다.) 성황리에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쳤습니다. (아래 페이스북 포스팅 참고)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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