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적생각 일기- 박효신, 순자, 색감 (inspicolor)에 대한 각별함
2019년 5월 6일 박효신의 싱글이 나왔다. https://youtu.be/Xp8Ep1W-azw "이젠 멈춰버린 화면 속에서 내게 여름처럼 웃고 있는 너" 기억 속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떠오르니, 계절이 여름이었을까. 그 사람을 떠올리면, 여름이라는 계절이 떠올랐을까. 마음을 따스하게도, 혹은 덥게도 만드는 눈부신 햇살 같은 따스한 바람 같은 사람이었을까. 가사 몇 줄로도 상상력이 자극되는 이 노래가 참 좋았다. 가수 박효신의 데뷔 날짜를 보니, 1999년. 20년이 되어가는 시간 동안,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는 그가 부럽다. 하지만 안다. 음악감독 정재일과 함께한 한 프로그램에서도 말했듯이 많은 고민이 있었다는 것을. 그 깊은 고민의 결과가 '야생화'라는 노래라고 말해주었다. (가사 만 읽어도 느껴진다...
2019. 5. 6. 21:57